아이와 같이 냉면 먹기 좋은 순천 냉면 맛집 명인면옥 내돈내산 후기
계속되는 폭염 속에
시원한 냉면 한그릇 먹으러
명인면옥 순천점에 왔어요.
날씨가 덥다 보니 모든 냉면집
웨이팅이 길었는데요.
돈가스, 숯불고기도 있어
아이들과 편하게 저녁 먹고 왔습니다.
천 냉면 맛집 명인면옥 주차장은 넓은 편인데요.
주차장이 넓기도 한데 주변 갓길에도
주차할 곳이 많아서
주차 걱정은 안 하셔도 됩니다.
7월 1일부터 저녁 11시까지 운영 중이에요
늦은 시간까지 영업하니
야밤에 냉면 당기면드시러 오세요
날씨가 더워서
'숯불 물냉면' 2그릇에
아이들 둘 먹을 거 '숯불고기 추가'
'공깃밥'을 주문했어요.
숯불 물냉면 주문하면
물냉면 + 숯불고기
요렇게 나옵니다.
돈가스도 먹고 싶었는데 재료가 소진돼서
못 먹어서 아쉬웠어요.
15분 정도 기다렸는데 물을 안 주시길래
혹시 몰라서 셀프 바 갔더니 물이 있네요^^
셀프 바
아이 수저, 포크
일회용 물티슈
물
반찬
음료
드디어 냉면 도착!
다진 양념 섞기 전에 아이들 먹을 만큼
냉면 덜고
공깃밥도 덜고
기본적으로 양이 많아서
먹는 양이 적은 우리 4인 가족에게는
이 정도 주문하니 충분했어요.
냉면 맛을 평해보자면
일단 나쁘지 않았어요
면은 너무 무르지 않으면서도
뻑뻑하지 않고
다대기 넣은 육수는
매콤하고 시원했어요.
다대기의 매콤한 맛이
확실히 강한데
MSG 느낌 없이
좋았습니다.
고기도 약간 식어서 나오긴 했지만
불 맛도 나고 퍽퍽하지 않고
좋았어요.
공깃밥 1개를 반으로 나눠도
요 정도 양이 나와요
쌈장은 직원분께 말하면 주십니다!
깔끔하게 1회용으로
소스들이 비치되어 있어요.
퍽퍽한 면을 싫어해서
냉면 갈 때마다 실패했는데요.
오랜만에 맛있는 냉면을
먹으니 기분이 너무 좋은 하루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