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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혈관질환 위험인자 알아보기

by 굿트래블러 2023. 10. 24.

 

관상동맥이란 심장에 혈액을 공급하는 혈관으로 심장근육에 필요한 산소와 영양분을 제공합니다. 이러한 관상동맥이 좁아지거나 막히면 심장근육으로 충분한 산소와 영양분을 공급하지 못하게 되는데 이를 관상동맥 질환이라고 합니다.

관상동맥 질환을 일으키는 위험인자에는 고혈압, 당뇨, 콜레스테롤, 흡연, 가족력, 스트레스, 나이 등 여러 가지가 있습니다. 이러한 위험인자들 중 대표적인 것들에 대해서 알아보고자 합니다.

 

고혈압

혈압이란 심장이 이완과 수축을 할 때 동맥벽에 미치는 압력을 말합니다. 혈압의 정상수치는 심장이 수축할 때의 수축기혈압과 이완할 때의 이완기 혈압을 측정하여 나타냅니다.

일반적으로 3개월 이상의 수축기 혈압이 140mmHg 이상이거나 이완기 혈압이 90mmHg 이상일 경우, 단 한 번의 측정 시 수축이 혈압이 160mmHg 이상일 때 고혈압으로 정의합니다. 고혈압을 조절하지 못하고 오랜 기간 동안 방치하면 동맥벽에 손상을 주어 관상동맥 질환을 일으킵니다.

 

당뇨

당뇨는 혈액 내 많은 양의 포도당이 있는 상태를 말하며 무작위 측정 시 혈당이 200mg/dL 이상이면서 고혈당에 의한 증상이 있는 경우, 공복혈당이 126mg/dL 이상인 경우, 당화혈색소(HbA1c) 6.5% 일 경우를 당뇨로 진단합니다.

당뇨는 제1형 당뇨, 제2형 당뇨로 분류합니다.

 

제1형 당뇨

제1형 당뇨는 췌장에서 인슐린이 전혀 분비되지 않아서 생기는 당뇨병을 말하며 제2형 당뇨는 인슐린 저항성이 증가되어 발생하는 당뇨병을 말합니다.

 

제2형 당뇨

제2형 당뇨는 유전적 성향이 강하며 잘못된 식습관으로 인한 비만에 의해서도 유발됩니다. 당뇨환자는 일반인에 비해 관상동맥 질환에 걸릴 확률이 3배 이상 높습니다. 또한 당뇨병 유병기간이 길수록 관상동맥 질환에 걸릴 위험이 높습니다.

 

콜레스테롤

콜레스테롤 우리 몸 전체에 분포되어 있습니다. 세포막, 여러 가지 호르몬, 비타민D를 만드는데 필요합니다. 그러나 과도한 콜레스테롤은 동맥경화증을 유발합니다. 콜레스테롤은 혈관벽에 붙어 동맥경화증을 악화시키고 동맥경화반의 파열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콜레스테롤은 좋은 콜레스테롤, 나쁜 콜레스테롤이 있으며 유전, 비만, 나이, 약물 등에 의해 나타납니다.

 

나이

나이가 들수록 관상동맥 질환에 걸릴 위험이 높습니다. 연령이 높아질수록 혈관의 유연성이 떨어지고 석회화가 심해져 협심증을 유발합니다. 또한 나이는 남, 여 관계없이 기여도가 높습니다.

한 연구에서 심혈관 질환 발생 위험인자 중에서 연령이 남, 여 모두에게 기여도가 가장 높았다고 보고되어 있습니다.

 

흡연

흡연은 관상동맥 질환을 일으키는 대표적인 위험인자 중 하나입니다. 담배의 니코틴 성분이 과도하게 심장을 자극하고 심박수를 증가시키며 혈압을 상승시킵니다. 일산화탄소의 흡수로 신체의 산도 운반능력을 감소시켜 산소결핍을 일으킵니다.

또한 동맥벽에 손상을 주어 콜레스테롤이 등이 혈관벽에 침착되는 것을 도와 혈관벽이 좁아지거나 딱딱해지게 됩니다.